- 쥐디트 페라뇽 <나의 형 빈센트 반 고흐>
난 태양을 그릴 땐, 사람들에게 태양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회전하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싶어.
밀밭을 그릴 땐 밀알 안에 든 원소 하나하나가 영글어 터지는 순간을. 사과를 그릴 땐, 사과즙이 표피를 밀고 나오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사과 씨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 바깥으로 나오려 몸부림치는 것을 느끼게 만들고 싶어
고흐처럼 생생하게 써라
2020. 4. 6. 10:50
- 쥐디트 페라뇽 <나의 형 빈센트 반 고흐>
난 태양을 그릴 땐, 사람들에게 태양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회전하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싶어.
밀밭을 그릴 땐 밀알 안에 든 원소 하나하나가 영글어 터지는 순간을. 사과를 그릴 땐, 사과즙이 표피를 밀고 나오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사과 씨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 바깥으로 나오려 몸부림치는 것을 느끼게 만들고 싶어